이번 회의에는 도내 주요 주산지 시군, 지역농협, 생산자단체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마늘·양파 수급 불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내년도 수급 안정 대책을 공유하고 현장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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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논의 사항은 ▲지역농협의 마늘, 양파 계약재배 면적 및 물량 확대 ▲주산지협의체 상반기 집중 운영 ▲주산지별 생육 및 재배동향 상시 모니터링 강화 ▲마늘·양파 경작신고제 홍보 강화 ▲협의체 결정 사항의 농림축산식품부 정책 반영 등이다.
경남도는 최근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농안법)」 개정에 발맞춰, 도 단위의 종합적인 수급조절 기능을 담당할 ‘농산물 광역수급관리센터’를 설치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섰다.
광역수급관리센터는 주요 농산물의 생산·출하 동향을 상시 점검하고, 광역 단위의 수급조절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는다. 수급 불안이 발생하면 병해충 방제 약제 지원, 시장격리, 소비촉진 등 대응 사업을 추진해 가격 변동에 따른 농가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올해 29억 8,700만 원을 투입해 ‘농산물 안정생산공급지원사업’을 추진했다. 지난 4월 마늘·양파 생육 회복과 병해충 방제를 위한 약제·영양제를 지원했으며, 5월에는 중만생종 양파 출하정지 지원, 8월에는 벌마늘 출하 농가 경영안정자금 지원 등을 실시했다.
2027년에는 수급 안정 사업비 54억 1,700만 원을 확보해 선제 대응을 강화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확충된 재정을 바탕으로 수급 불안 요인을 사전 차단하는 선제적 수급 안정 사업을 더욱 강력하게 추진할 방침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2027년산 재배 의향 면적 조사에 따르면, 양파 재배 의향 면적은 전년 대비 7.6%, 평년 대비 약 12%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생산비 증가와 최근 수확기 가격 변동 등에 따른 농가의 재배 심리 위축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홍영석 경남도 스마트농업과장은 “광역수급관리센터 신설과 수급 안정 예산 확대로 농산물 가격 불안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기반을 마련했다”라며, “주산지협의체를 통해 현장 의견을 지속 수렴하고, 농가 소득과 소비자 물가 안정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2026.10.22(목) 20:53


























































